콩팥에 물혹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흔한데요, 대부분 양성종양이지만 간혹 악성 종양인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물혹은 어떻게 생기나요?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시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만약 소변검사상 혈뇨가 나오거나 옆구리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혹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물혹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먼저 ‘낭종’이라는 이름처럼 주머니 모양의 낭성 변화입니다. 이는 주로 신장 실질 조직 내에 액체가 차있는 형태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다음으로는 ‘용종’이라는 이름처럼 혹과 같은 덩어리형 변화입니다. 이는 주변 장기와의 경계가 명확하며 크기가 큰 편이고, 암과의 연관성이 높은데요,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 및 관찰이 필요합니다.
물혹이 있으면 무조건 치료해야하나요?
물혹은 대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커지는 경우라면 제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또한 용종의 경우 반드시 제거해야만 하는 질환이므로 전문의 진료 후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혹이 있으면 무조건 수술해야하나요?
보통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초음파 검사상 악성 의심 소견이 있다면 수술을 권유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추적관찰을 한다고 해요. 그러나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물혹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알려져있지만 간혹 옆구리 통증 또는 혈뇨나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신부전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흔하지만 무서운 질병인 만큼 주기적인 검진만이 답이네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2023.12.11 - [분류 전체보기] - 콩팥이 안좋을때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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