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달라붙어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50세 이후에 특별한 원인 없이 심한 통증과 더불어 전 방향으로의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어서 오십견 또는 동결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40~50대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IT기기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오십견 증상은 어떤가요?
어깨통증뿐만 아니라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고 뒤로 젖히는 동작이 힘들며,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또한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오십견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보통 보존적 치료(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및 비수술적 치료(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재활운동)등 다양한 치료방법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들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불편함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오십견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을 통해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오십견 자가진단 해보기
위 그림처럼 아픈 쪽 손을 머리 위에 올려준 후 다른 한 손으로 팔꿈치를 잡아줍니다. 이때 반대쪽 팔로 잡은 팔을 아래로 당겨주면 되는데 이 동작 시 아프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십견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을 경우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진행 중이라면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 위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십견 완화시키는 스트레칭 운동방법
첫 번째로는 수건을 이용한 운동입니다. 먼저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굽혀주고 양손으로 수건 양 끝을 잡아줍니다. 그런 다음 천천히 몸 쪽으로 당기면서 상체를 일으켜 세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슴 앞쪽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밴드를 이용한 운동입니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발에 밴드를 걸어 고정시켜 줍니다. 반대편 손으로 밴드를 잡고 최대한 잡아당겨 주면 되며 양쪽 번갈아가며 반복하면 됩니다.
세 번째는 벽을 이용한 운동입니다. 벽 모서리 부분에 서서 양팔을 90도로 구부려 벽에 붙여줍니다. 그대로 허리를 숙여주며 뒤쪽 날개뼈 사이가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5초간 유지해 주시면 됩니다.
네 번째는 폼롤러를 이용한 운동입니다. 폼롤러를 겨드랑이 아래쪽에 위치시킨 후 위아래로 움직이며 마사지해 주시면 됩니다.
다섯 번째는 막대를 이용한 운동입니다. 막대기를 들고 만세 하듯이 들어 올린 후 좌우로 움직여 주는 간단한 동작입니다.
여섯 번째는 아령을 이용한 운동입니다. 적당한 무게의 아령을 준비해서 앞으로 나란히 하듯 들어 올렸다가 내려주기를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일곱 번째는 고무밴드를 이용한 운동입니다. 고무밴드를 문고리에 걸고 바깥쪽으로 잡아당겼다가 안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여덟 번째는 세라밴드를 이용한 운동입니다. 고무줄을 발로 밟고 선 후 다리를 앞뒤로 벌려주면서 허벅지 힘으로 고무줄을 조여주었다가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아홉 번째는 짐볼을 이용한 운동입니다. 짐볼 위에 앉아서 중심을 잡으며 골반을 회전시켜 주거나 옆으로 기울여 주면서 옆구리 자극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열 번째는 누워서 자전거 타기입니다. 매트 위에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 밑에 베개를 받쳐주고 페달을 밟듯이 다리를 돌려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오십견 관련 정보와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 몇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