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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리면 위암인가요?

by 지식10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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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 증상과 위염증상은 비슷해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입니다. 따라서 둘 중 어떤 질병인지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수면내시경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수면마취’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수면마취는 안전할까요?


위암검진 왜 받아야하나요?
한국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중 1위는 위암입니다. 한국인 10명 중 2명이 위암 환자라고 하니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죠.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로 검진율은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만약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면 위암 조기 발견 및 완치 확률을 높일 수 있겠죠?

수면내시경 괜찮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수면내시경 후 마취상태에서 헛소리를 하거나 몽롱한 상태에서의 행동들을 걱정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회복실에서 깨어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병원에서도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일부 의사들은 “잠든 사이에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한다”며 적극 권장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위내시경 금식시간 지켜야 되나요?
보통 8시간 공복유지를 해야하지만 물 한모금 마시지 않고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최근에는 약 4~5시간 동안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해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최소 12시간 가량 굶어야 하는 기존 방식보다는 훨씬 간편해졌죠. 단, 당뇨약 복용자는 당일 아침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혈압약 역시 새벽 6시 이전에 소량(15분 간격)으로 나누어 복용하도록 하세요.

 

위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위암은 위장 점막 세포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손상되고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위 점막이 장의 점막처럼 변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암이 진행될수록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암과 관련된 유전질환이 있나요?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거나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라면 위암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가족 내 2명 이상의 위암 환자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4~6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요인만으로 위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여러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암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은 무엇인가요?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후 1년마다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화합물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약 2~3배 높으므로 금연하도록 해야 합니다.

 

위염이랑 역류성 식도염 차이가 뭔가요?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염증질환이고, 위염은 말 그대로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두 질환 모두 공통점은 소화불량 및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차이점으로는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 쓰림(흉부 작열감) 또는 신물/신트림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위염은 복부 팽만감, 복통,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는 만성소화불량인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평소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먼저 과식하거나 야식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해요. 또한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나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는 피하고 술담배 역시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취미생활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다양한 위장질환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라도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즉시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앞으로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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