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가 따끔거리는 증상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종종 가슴쪽이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요. 이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 건 아니고 한 번씩 찾아와서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어요. 처음엔 이게 무슨 병인가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심장질환과 관련되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심장질환이라면 어떤 질환들이 있나요?
심근경색, 협심증 등 다양한 심장질환이 있지만 제가 겪은건 심근경색이었어요. 갑자기 숨이 턱 막히고 식은땀이 나면서 몸 전체가 차가워지는 경험을 했는데요. 다행히 빠르게 응급실에 도착해서 치료를 받고 지금은 회복중이랍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하세요!
가슴통증 말고 다른 증상은 없나요?
저는 호흡곤란 이외에도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났어요.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이라 그런지 속이 메스껍고 구토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머리가 어지럽고 뒷목이 뻣뻣해지는 현상도 있었어요. 이러한 증상들을 무시하고 방치하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제가 갔던 병원에서는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흉부엑스레이 촬영등을 진행했어요. 위급한 상황인만큼 CT촬영같은 정밀검사도 이루어졌는데요. 만약 급성심근경색이었다면 관상동맥조영술이라는 시술을 했을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저는 약물치료만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했어요.
역류성 식도염이란 무엇인가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위식도 경계부위가 완전히 닫혀있지 않아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게 되는데 이로인해 가슴쓰림, 신트림, 목 이물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화불량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통 식후 더부룩함, 속쓰림, 메스꺼움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소화불량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원인 일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만약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답니다. 우선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과식하거나 야식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하며 맵고 짠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충분한 수분섭취 역시 도움이 됩니다.
급성심근경색은 전조증상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고 해요. 특히 흡연자라면 금연을 하는것이 좋고 고혈압 환자나 당뇨환자 역시 정기검진을 받는걸 추천드립니다. 건강은 잃기전에 지켜야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잘해서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행복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