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증상

다한증 증상

다한증이란 체온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입니다.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서 국소적 또는 전신적 다한증으로 분류되며, 대부분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한증이지만 치료방법으로는 수술밖에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비수술적 방법인 이온영동치료(이온영동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한증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다한증은 크게 국소성 다한증과 전신성 다한증으로 나뉩니다. 국소성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국한되어 땀이 나는 현상이고, 전신성 다한증은 말 그대로 몸 전체에 땀이 나는 현상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다한증은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며,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다른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국소성 다한증이라면 바르는 약, 먹는 약, 이온영동치료(땀샘 전기분해)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반면 전신성 다한증은 약물복용 또는 수술요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특히 교감신경절제술은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땀샘 제거술로도 해결되지 않는 다한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보통 병원에서는 교감신경절제술이라는 수술을 추천하는데요, 하지만 보상성 다한증 등 부작용이 심해서 최근에는 많이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시술로는 보톡스 주사요법이 있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고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불편함 없이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치료법은 없을까요?

이온영동치료란 무엇인가요?
이온영동치료는 전기분해 원리를 이용해서 피부 표면으로부터 전해질용액 속으로 양극 혹은 음극의 전류를 통과시켜 손발바닥 및 겨드랑이 같은 곳의 땀샘을 파괴시키는 치료법입니다. 특히나 손바닥 발바닥 발한은 물론 겨드랑이 액취증까지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이온영동치료를 해야 할까요?
손발바닥 다한증 환자 중에서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직업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경우라면 굳이 수술보다는 이온영동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1회 치료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최소 2~3개월 간격으로 5회 이상 반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