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는 눈 속 수정체나 각막 등 굴절기관의 문제로 인해 망막에 초점이 제대로 맺히지 않는 상태를 말해요. 난시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모두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를 많이 접하면 근시뿐만 아니라 난시도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최근엔 초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중 10명 중 1명이 난시라는 통계자료도 있으니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죠.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이제 곧 난시치료법이 등장한다고 하니 말이에요.
난시란 정확히 어떤 건가요?
난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크게 선천성/후천성으로 나눌 수 있어요. 선천성으로는 유전 또는 염색체 이상(다운증후군)등이 있고 후천성으로는 외상 및 질병, 콘택트렌즈 착용 부작용 등이 있답니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증상인 ‘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은 대부분 안구 길이가 길어져 생기는 경우라고 해요. 또한 사물이 두 개로 보이기도 하고 빛 번짐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난시 자가진단 방법이 있나요?
먼저 양쪽 눈을 뜬 상태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다른 쪽 눈으로만 종이 위에 적힌 글자를 보세요. 이때 글씨가 흐릿하게 보인다면 난시일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을 때 두통이 생기거나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면 난시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안과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난시교정수술이란 게 있던데 효과가 있나요?
난시교정수술은 라식라섹처럼 각막을 깎아내는 수술과는 달리 각막 주변부를 절삭해서 교정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기존 시력교정술로는 불가능했던 고도난시 환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건 아니니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난시교정술 하면 부작용이 있나요?
최근 들어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다양한 방식의 난시교정술이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웨이브프론트’라는 시술이 있는데,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인 고위수차를 제거함으로써 보다 선명한 시력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웨이브프론트 토릭 렌즈삽입술 역시 홍채 절개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야간 빛 번짐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제일 중요한 부위는 어디일까요? 정답은 바로 눈이죠! 한 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앞으론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바꿔가며 건강한 눈을 유지하도록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