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녹는 병 원인 증상
근육 녹는 병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이 병은 희귀 질환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입니다. ALS는 루게릭병과 같은 질환이지만 발병 기전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유전자 변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이란 정확히 어떤 질병인가요?
ALS는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어 근력 약화나 마비증상이 나타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입니다. 주로 40세 이전에 발병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지마비,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기 진단 후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나요?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자, 바이러스 감염 환자 또는 면역체계 이상환자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초기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손떨림입니다. 이후 팔다리 힘이 약해지고 발음이 어눌해지며 삼킴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점차 진행되면서 결국엔 몸 전체가 마비되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악화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이오글로빈이란 무엇인가요?
마이오글로빈은 혈액 내 단백질의 일종으로 적혈구 표면에 존재하는데요, 산소운반과 에너지 대사 등 여러 가지 생리작용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다증식하면 오히려 세포를 파괴시키는 무서운 성분이기도 하죠. 특히나 근섬유막에 축적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고 결국엔 근육조직을 파괴시켜 버립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근육통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근육통으로 시작해서 점점 심해지면 관절부위에까지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또한 근력저하 및 피로감, 무기력함 등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피부발진, 부종,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치료방법은 없나요?
아직까지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다만 스테로이드제제 투여 시 일시적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조기진단 후 꾸준한 재활운동만이 유일한 치료라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2천 명가량의 환자가 발생하지만 5년 생존율이 10% 미만이기 때문에 예방만이 살길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건강관리 잘해서 아프지 말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