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기침에 좋은 약
오늘은 제가 자주 걸리는 질병인 가래기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에 걸리면 항상 목감기나 코감기 위주로 걸렸었는데요,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매년 겨울마다 감기를 달고 살고 있답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죠.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덕분에 마스크를 매일 쓰고 다녀서 그런지 작년보다는 좀 나은 것 같아요. 여러분 중에서도 저처럼 만성기침 증상을 앓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원래 비염이 있어서 그런가 봐요.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몸속 노폐물 배출 및 혈액순환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도라지차를 추천드려요.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폐기능 강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온 유지에도 좋고, 해열작용효과도 뛰어나다고 하네요. 이렇게 여러 가지 효능이 있으니 꾸준히 마셔주면 좋겠죠?
기관지에 좋은 음식들을 먹으면 될까요?
사실 기관지는 면역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건강한 식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및 개선이 가능한데요. 대표적으로 도라지, 배, 생강 등이 있답니다.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배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염증 완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요. 또한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온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각종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준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모과, 오미자, 유자 등 다양한 식품들이 있지만 모두 챙겨 먹기엔 어려움이 있죠. 따라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도라지효능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도라지는 예로부터 약재로 쓰일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허파, 목, 코, 가슴의 병을 다스리고 벌레의 독을 내린다”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 및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고, 칼슘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 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기관지에 좋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나요?
목감기에 걸렸을 때 우리가 주로 먹는 감기약 속엔 항히스타민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콧물 분비를 억제시켜 주는 역할을 하지만, 장기 복용 시 오히려 체내 점액분비량을 감소시켜서 외부 바이러스 침입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감기 초기에 미리미리 도라지차를 마셔주면 좋은데요. 도라지차는 폐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고 염증을 가라앉혀주기 때문에 초기 감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기침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 밖의 다른 효능은요?
사포닌 성분은 항암효과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예방에도 좋고,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좋답니다.
도라지즙 말고 다른 건 없나요?
네 물론 있죠! 배숙이라는 음식이 있는데요, 배숙은 생배를 껍질째 얇게 썰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푹 끓인 후 꿀을 타서 마시는 전통 음료입니다. 이 배숙 역시 천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피로해소에도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네요!
이번 주제는 가래 기침에 좋은 약이었는데요. 앞서 설명드렸던 내용 참고하셔서 올 겨울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